(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월가의 내로라하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운용자빌 애크먼이 그간 구사해온 쇼트 셀링 투자 기법에서 "영원히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미국 경제금융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0일 전한 바로는 퍼싱 스퀘어 캐피털최고경영자(CEO) 애크먼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애크먼은 "(쇼트 셀링에) 제한적으로 참여해 왔음에도 이로 인해 퍼싱 스퀘어가 미디어로부터 과다하게 주목받아왔다"면서 "2건의 '행동주의' 투자에 관해서는 소설과 영화까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건설적인 (장기) 투자자로서의 명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투자 기법(쇼트 셀링)에서 영원히 은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크먼이 지난 몇 년 미국 종합 헬스케어 식품업체 허벌라이프(NYS:HLF)를 집중하여 공략해온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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