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터키 리라화 하락세가 주춤하자 1% 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89.12포인트(1.32%) 상승한 22,146.55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까지 4일 연속 하락하면서 1개월 새 처음으로 2만2천 선을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가 반등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10시 6분 현재 전장보다 0.18엔(0.16%) 상승한 110.8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지수와 달러-엔 환율 모두 반등한 것은 터키 리라화의 하락세가 전날보다 주춤하면서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일 터키 리라화 가치는 장중 한때 7.2리라를 돌파하며 미 달러화에 12% 이상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동폭도 달러당 6.4118리라에서 7.2149리라였다.

반면 이날 달러-리라 환율은 6.8280리라에서 6.9658리라 사이에서 움직이며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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