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호주의 지난 7월 고용자 수가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대비 3천900명 감소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6일 발표했다.

이는 1만5천 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큰 폭으로 밑돈수치다.

풀타임 고용이 1만9천3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2만3천200명 감소했다.

7월 실업률은 5.3%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5.4%를 소폭 밑돌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5%로 예상치 65.7%를 소폭 하회했다.

호주달러는 실망스런 고용지표에 잠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무역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곧 급등했다.

호주달러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장대비 0.0018달러(0.25%)상승한 0.72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