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쿄증시는 뉴욕증시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9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대비 34.75포인트(0.15%) 오른 22,848.2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7.97포인트(0.46%) 상승한 1,739.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했다.

닛케이지수는 7거래일, 토픽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8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127.9에서 이달에 133.4까지 오르면서 2000년 10월 이후 1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에 2,900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이익 확정을 위한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이 크진 못했다.

이날 엔화는 등락을 반복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4엔(0.04%) 내린 111.15엔을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닌텐도와 도요타가 각각 1.44%, 0.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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