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외환 전략가는 브렉시트의 잠재적 영향이 매우 복잡한 만큼 향후 몇 달간 파운드화는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계속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면서 브렉시트 협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아무리 작은 일에라도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무슨 일이 생기든 격변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란은행 총재 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폴리 애널리스트는 "영란은행이 일관성을 보인다면, 이는 불안함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총재가 오면 파운드와 더 큰 변동성에 노출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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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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