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내년 9월 10일 대니얼 장(46) CEO에 회장 승계"

"마윈, 2020년 주총서 이사직도 끝낸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창업자 마윈(54) 회장이 지금부터 1년 후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대니얼 장(46)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성명에서 마윈이 내년 9월 10일 회장 직을 최고경영자(CEO)인 장에게 승계한다고 밝혔다.

마윈은 또 2020년의 연례 주총에서 현재의 이사직도 끝내는 것으로 발표됐다.

2007년 알리바바에 합류한 장은 중국 전자상거래의 상징적 이벤트로 자리잡은 '독신자의 날'을 창안한 인물이다.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추구해 알리바바의 오늘날 위상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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