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와 함께 47억 유로 제시"

"구속력 없는 예비 인수 의향서..성사 시 中 최대 외국 소비자 브랜드 인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스포츠 패션 기업 안타 스포츠가 윌슨 테니스 라켓 메이커인 핀란드 아메르 스포츠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이 12일 유럽 증권 당국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전한 바로는 안타 스포츠는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와 함께 아메르 스포츠 인수 의향을 제시했다.

자료에 의하면 안타와 파운틴베스트는 주당 40유로(약 5만2천180원)에 인수할 용의가 있음을 제시했다.

그 경우 아메르 인수 규모는 47억 유로(약 6조1천312억 원)에 달한다.

안타와 파운티베스트는 지난 11일 구속력이 없는 예비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은 이 건이 타결될 경우 중국 기업이 인수하는 최대 규모의 외국 소비자 브랜드가 된다고 설명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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