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효성이 올해 2분기에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다.

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1천84억원, 영업이익 2천19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298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8%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와 25.6%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금융시장의 전망치에도 모자라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에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9곳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효성은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1천405억원에, 영업이익 2천89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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