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기업들과 은행 담당자들의 중국 경기에 대한 평가가 약화됐다고 밝혔다.

14일 다우존스는 8월 중국 경기가 약화될 것임을 나타내는 새로운 조짐이라며 인민은행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인민은행은 은행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분기 은행 대출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는 8월 신규대출증가율이 예상치보다 낮았던 것과 부합하는 결과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가계 구성원들은 3분기 소비자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돼지고기와 채소 가격 상승으로 올랐다.

기업가들은 기업 수익이 2분기에 비해 감소했으며,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심해지면서 수출량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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