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금리의 다음 행보가 인하보단 인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당분간은 금리가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RBA가 18일 공개한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실업률을 더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는 과정은 점진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실업률은 2012년 최저 수준인 5.3%를 보였다고도 전했다.

은행은 이어 "GDP 성장률은 올해 연말 예상 경제성장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달러 강세로 인해 몇몇 불안정한 신흥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호주 달러는 소폭 절하돼 국내 경제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다우존스는 RBA가 주택 자금 조달 비용이 여전히 지난해보다 낮다고 말했다며, 모기지 대출금리 인상 관련 리스크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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