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4천500만 弗 차입..첫날 거래서 장중 15%↓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투자은행 차이나 르네상스가 홍콩 기업 공개(IPO) 후 첫 거래에서 주식이 장중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신에 의하면 차이나 르네상스 주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나 르네상스는 IPO를 통해 3억4천500만 달러(약 3천834억 원)를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 스탠리와 크레디 스위스 뱅커 출신 바오판이 2005년 세운 차이나 르네상스는 IT 기업 인수-합병과 기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국 최대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 디안핑 출범 등에 관여해왔다.

바오판은 지분 약 63%를 갖고 있으며, 세콰이어 차이나 창업자 닐 선낭펑은 7.5%, 그리고 트러스트브리지 파트너스 창업자 리수쥔이 7.7%를 각각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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