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 실질임금이 넉 달만에 하락 전환했다.

5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월간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8월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실질임금은 지난 5월 1,3%, 6월에 2.5% 늘어난데 이어 7월에도 0.4% 오름세를 보였지만 8월에 방향을 바꿨다.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현금급여 총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7만6천366엔(약 275만원)으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기본급에 해당하는 소정내 급여가 전년대비 1.4%, 초과근무 수당 등을 포함하는 소정 외 급여가 1.0% 늘었다.

보너스를 비롯한 특별 지급 급여는 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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