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데일리 기포드의 지분 11.4% 확보에 22%↑..장후 6% 추가 상승

CNBC "데일리 기포드, 머스크 다음으로 많은 테슬라 지분 9% 보유"

지난달 美 상장 니오, 정점에 비해서는 '반토막'.."中 이어 美-유럽 진출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기차 메이커 니오의 美 상장 주식이 9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 주요 투자자의 지분 대거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다.

CNBC 보도에 의하면 니오 주식은 테슬라 투자사인 영국 데일리 기포드가 니오 지분 11.4%를 사들였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온 후 이날 22% 상승해 마감됐다.

니오 주식은 장 마감 후에도 6% 추가 상승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CNBC는 그러나 마감 가격 7.39달러(약 8천361원)가 뉴욕 증시 상장 이틀 후인 지난 9월 14일 기록된 최고치 13.80달러의 절반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비교했다.

데일리 기포드는 9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니오 지분 8천530만 주를 갖고 있음을 보고했다고 CNBC는 전했다.

CNBC는 데일피 기포드 테슬라 지분율이 9%라면서, 외부 투자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집계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지분율은 가장 많은 20%로 비교됐다.

니오는 지난달 SEC에 제출한 상장 설명서에서 우선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한 후 시장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임을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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