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카페베네가 기업회생절차를 마쳤다.

카페베네는 서울회생법원 제12부가 이날 카페베네 기업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는 부채가 과도한 기업에 재기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 1월 회생 개시 이후 8~9개월여 만의 결정"이라며 "올해 반기 감사 결과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성과가 나타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카페베네는 가맹점 중심 경영, 브랜드 쇄신, 메뉴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2의 창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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