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디디 추싱 2개 계열사가 특허 4건 침해"

피소社 "특허권 존중..법원 결정에 따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전거 공유 기업 모바이크가 자동차 공유 거대 기업 디디 추싱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차이나뉴스닷컴이 11일 보도했다.

차이나뉴스닷컴은 모바이크가 지난 9일 쑤저우 법원에 디디 추싱 계열사인 베이징 스몰 오린지 테크놀로지와 항저우 첸커 테크놀로지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고 전했다.

모바이크는 소장에서 두 회사가 자사의 자전거 안장 조정 및 스마트 록 관련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바이크가 안장 조정 및 스마트 록 기술을 개발했음을 강조했다고 차이나뉴스닷컴은 덧붙였다.

제소액은 800만 위안(약 13억1천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이크 제소에 대해 베이징 스몰 오린지 테크놀로지는 특허권을 존중한다면서, 법원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차이나뉴스닷컴은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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