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제일제당이 베트남에서 사료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생물자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베트남 중부 빈딘성 년호아 산업단지에 1천360만달러를 투자해 사료 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1만2천평 부지에 지어진 빈딘 공장은 연간 7만2천 톤 규모의 소·돼지 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빈딘공장 준공으로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서 총 6개의 생물자원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생물자원 시장을 공략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20여 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199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사료 공장과 축산 시설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 빈딘 공장 전경.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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