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짝퉁 취급 등으로 실추된 신뢰 회복 부심"

"새 비즈니스 적극 모색"..주가, 지난 7월 공모가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집단 할인 구매 플랫폼 핀뚜워뚜워가 짝퉁 판매 등으로 인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일 이같이 전하면서 아마존과 알리바바도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강화해 왔음을 상기시켰다.

핀뚜워뚜워는 이를 위해 온라인 약품 판매 경력을 가진 인력을 잇따라 고용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또 자사 검색 엔진들의 하단에 헬스케어 섹션을 만들어 영양제와 한약제, 그리고 남성용 피임 기구와 콘택트 렌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핀뚜워뚜워는 지난 7월 나스닥에 상장 직후 짝퉁 취급 불만이 확산하면서 몇달 간 주가가 주저앉았으며, 급기야 공모가 밑으로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 비즈니스 진출을 적극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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