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화는 13일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올해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열었다.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화는 지난 4월에 '동반성장 협약식'을 통해 상생협력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상생펀드 운용기금을 기존 300억원에서 460억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금융지원 혜택도 늘렸다. 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금 확대뿐 아니라 상생결제 시스템 등의 금융지원, 마감횟수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의 대금 지급조건 개선 등의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고 한화는 전했다.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정명호 한화 동반성장 담당임원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칠 것"이라며 "1차 협력사가 받는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혜택이 2차, 3차 협력사에도 확대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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