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당국은 차입 청산 압박의 하나로 금융사들에 대해 시장 논리에 따른 출자 전환 참여를 적극 권장하기 시작했다고 차이신이 21일 보도했다.

차이신은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그러나 그 효과가 당국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리란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차이신에 의하면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9일 자 고지에서 보험, 사모펀드, 은행, 신탁, 증권 및 자산관리사들이 출자 전환 참여에 박차를 가하도록 독려했다.

차이신은 출자 전환이 채권자로 하여금 기업 지분을 갖도록 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채권자가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그 기업의 채무 상환을 용이토록 하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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