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찰스 슈왑은 2019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25%에서 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시킹알파에 따르면 찰스 슈왑은 내년 국채 금리가 제한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이처럼 내다봤다.

찰스 슈왑의 캐시 A 존스 선임 고정자산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 정책, 달러 강세,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드커브가 저 평탄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내년 중반 3% 수준에서 멈출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존스 선임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정상화와 보유자산 축소가 이뤄질수록 채권시장의 변동성은 점차 커질 것이므로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한편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긴축을 마쳤다거나 글로벌 경제성장이 고점을 찍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은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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