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 주저 앉아..올해 들어 하락 폭 26.7%로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소프트뱅크가 보유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엔비디아 주식이 크게 떨어졌다.

美 경제 금융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엔비디아 주식이 이날 최대 3% 이상 하락해 147.15달러로 주저앉았다고전했다. 이로써 엔비디아 주식 낙폭은 올해 들어 약 26.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주식은 소프트뱅크가 하락세 지속에 따라 보유 엔비디아 지분을 처분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나온 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주식 처분으로 30억 달러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초 엔비디아 지분 40억 달러어치를 조용히 사들였으며, 이후 이를 산하 IT 전문 투자를 겨냥해 조성된 비전 펀드로 이전시켰다.

소프트뱅크는 매입분 기준으로 엔비디아 4위 주주로 평가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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