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3년 17만t 제공..글로벌타임스 "공급 가격은 미공개"

선전 증시 제출 자료 "한국 합작 공장 건설도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배터리 생산 기업 GEM은 한국 에코프로에 내년부터 2013년까지 배터리 생산 원자재 17만t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가 25일 전한 바로는 GEM은 에코프로에 전기차용 2차전지 핵심 소재 NCA 캐소드 원자재 1만6천t을 내년에 공급하는 내용이 양해 각서에 들어 있다.

GEM은 에코프로와의 이런 계약 내용을 지난 24일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GEM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공급 물량은 2020년 2만4천t으로, 2021년에는 4만t으로 각각 늘어난다.

그러나 공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GEM은 에코프로와 2022년과 2023년에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별도 협의할 것이라고 자료에서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GEM의 배터리 원자재 생산 능력이 연간 6만t이라고소개했다.

GEM 자료에 의하면 에코프로에 수산화 니켈 기본 소재도 공급하며 수산화 코발트와 수산화 니켈에서 황산염을 생산하는 기술도 에코프로와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양사는 이와 함께 한국에 공장을 합작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자료는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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