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물량 25만8천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8.1%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올해 들어 11월까지 주택 입주물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계 준공(입주) 물량은 55만9천42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입주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11월까지 누계 준공실적은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33.1% 많고, 전년 동기보다는 8.4%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9만792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14.8% 늘었다. 인천과 경기가 32.2%와 20.9%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서울은 6만1천14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5.7% 줄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1천835가구로 지난해 11월의 3만4천132가구에 비해 36.0%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치인 4만6천463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분양실적은 25만7천52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감소했다. 5년 평균치보다는 28.8% 줄어든 수준이다.

또 11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45만6천105가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5% 감소했으며, 5년 평균에 비해서는 14.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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