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MR 글라스 제작사 오울리이 이어 엔리얼과도 파트너십"

"시장 잠재력 크다..MR 글라스, 유저-크리에이터 모두에 혜택"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영상 스트리밍 기업 아이치이가 혼합 현실(MR) 부문 진출을 위해 전문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심을맺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가 8일 전한 바로는 아이치이는 베이징에 거점을 둔 MR 스타트업 엔리얼(Nre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치이는 이에 앞서 미디어 테크 기업 오울리이(Owlii)와도 파트너십을 맺어 중국 팝싱어 주싱제에 관한 첫 홀로그래피 뮤직비디오를제작하기로 했음을 차이나데일리는 상기시켰다.

이 뮤직비디오는 엔리얼의 MR 글라스를 통해서만 서비스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차이나데일리는 상용 MR 글라스 제작 전문 스타트업인 엔리얼이 MR및 가상 현실(VR)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아이치이 파트너십에 가장 최근 동참한 케이스라고 소개했다.

MR은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유저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면 유저는 손바닥에 놓인 가상 애완동물과 교감하거나 현실의 방안에 가상의 게임 환경을 구축해 즐길 수 있다.

또 집안 가구를 가상으로 재배치하거나 멀리 있는 동료들과 마치 함께 모인 듯 작업하는 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아이치이의 장항 시니어 디렉터는 "MR 시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엔리얼과의 협업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R 글라스가 유저에게 풍부한 경험을 서비스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도 작업 가능성을 확대하는 이중 효과를 준다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