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차익 시현의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57.79포인트(0.77%) 하락한 20,397.50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토픽스지수는 전장대비 9.62포인트(0.62%) 내린 1,533.10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52엔(0.14%) 하락한 108.514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주가 호조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출발 했으나 곧 차익 시현 매물 영향 등으로 내림세로 돌아서하락폭을 키웠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이틀 연속 1% 가까이 오른 바 있다.

일본 투자자들이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도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 승인투표에서 부결된 것은 이미 예상됐던 내용이어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닌텐도와 도요타가 각각 1.35%, 0.9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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