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하림그룹의 사료·양돈업체인 선진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선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29.5%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천127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64.5% 감소했다.

이는 금융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 2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선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천4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진 관계자는 "연중 환율 상승이 계속돼 원가가 악화됐다"며 "금융 수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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