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는 ANZ-모건 호주 소비자 신뢰 설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플레이션 예상치의 4주간 이동평균 값은 0.1%포인트 하락해 4%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당시 3.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RBA는 2016년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사상 최저인 3.9%를 기록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ANZ의 리차드 옛센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유 가격이 지난 3년간 떨어졌다는 것이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2017년부터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고용시장이 개선됐단 걸 고려해도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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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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