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이 2020년 목표를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2%를 기록해야 한다고 국무원 관계자가 밝혔다.

5일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황서우훙(黃守宏) 국무원 연구실 주임은 오는 2020년에 GDP를 10년 전보다 두 배로 늘리려면 올해와 내년에 6.2%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주임은 낮아진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성장 잠재력과 기대에 부합하며 고용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고용 우선 정책'은 규모가 작고 노동집약적인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 주임은 업무 보고에서 '중국 제조 2025'가 언급되지 않은 것은 단어 수 제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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