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기업들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1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8천223억엔(한화 약 8조3천394억 원)으로 전달보다 5.4% 줄어들었다고 13일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월 수주가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2.9% 감소했다.

내각부는 기계류 수주의 기조에 대해 "기계류수주는 제자리걸음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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