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랫동안 공석이 돼온 연방항공청(FAA) 책임자로 델타 항공 출신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언론이 20일 새벽 일제히 보도했다.

미 언론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델타 항공에서 국제 운항 담당 부사장을 지낸 후 지난해 10월 퇴직한 스티브 딕슨을 FAA 청장으로 곧 지명할 예정이다.

딕슨은 델타 항공에서 27년간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언론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전용기 조종사인 존 던킨을 FAA 수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AA는 2018년 1월 이후 청장 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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