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9.72포인트(0.18%) 하락한 21,527.13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토픽스지수는 전장대비 0.09포인트(0.01%) 내린 1,610.1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06엔(0.18%) 상승한 111.5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해 일부 제안을 철회할 수 있다고 보도에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주요 외신은 협상에 참여한 중국 측은 협상이 타결돼도 중국 제품에 부과된 관세가 철회될 것이라는 데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도 짙었다.

21일 일본 증시가 춘분의 날로 휴장하는 것도 관망 흐름을 강하게 했다.

개별 종목 별로는 닌텐도와 소니가 각각 3.58%, 3.5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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