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20일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서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리온은 만 벤처스가 보유한 토지에 약 1만7천㎡(5천100평) 규모로 제조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만 벤처스는 글로벌 제과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오리온은 인도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 제품관리 등을 맡는다. 만 벤처스는 생산을 전담한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생산공장 착공으로 인도시장 진출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인도 생산공장 착공 기념식. 오리온 제공>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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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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