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보잉, 737 맥스 생산 멈추면 美 GDP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JP모건은 보잉이 737 맥스 모델 생산을 멈출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보잉이 737 맥스 모델 생산을 일시적으로 멈출 경우 미국 GDP는 연율 환산 기준으로 0.6%P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올해 보잉의 737 모델 판매액은 350억 달러로 예상된다면서 이 중 90%는 맥스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보잉은 아직 737 맥스 모델의 생산은 멈추지 않았지만, 미국 교통부와 법무부 측이 안전승인 과정 조사에 들어가면서 제품 인도는 정지된 상황이다.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도 "보잉이 아직 비행기를 생산 중이며, 완제품은 현재 미국 당국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재고로 쌓이는 상황"이라면서 "현 상황에선 미국 GDP가 크게 타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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