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텐센트가 주도..해외 IPO 준비 일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베이커 자오팡이 8억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발표됐다.

차이신은 26일 베이커 자오팡이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주도 차입을 통해 8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커닷컴을 통해 중국 임대 업자와 부동산 매입자에게 거래 중개 및 파이낸셜 서비스를 제공해온 베이커 자오팡은 중국 주요 부동산 중개사의 하나인 베이징 롄자 계열사이다.

베이징 롄자도 텐센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은 시장 관계자들을 인용해 베이커 자오팡 차입이 해외 기업공개(IPO) 준비의 일환으로 관측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차입 와중에 모기업 베이징 롄자가 22명의 투자자를정리함으로써 수권 자본금을 34% 줄였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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