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인지 솔루션 전문 미니아이, 1억5천만 弗 차입

오토 파일럿 전문사 나브인포와 자율 주행 시스템 공동 양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비주얼 인지 솔류션 스타트업 미니아이가 모두 1억5천만 달러를 차입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9일 이같이 전하면서 미니아이가 올 상반기 이 돈을 모두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차입을 나브인포가 주도한다면서, 이 회사가 중국유수의 스마트카 기술 공급사라고 설명했다.

차입에는 이밖에 저항 벤처 캐피털도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아이의 류궈칭 최고경영자(CEO)는 오토 파일럿 산업이 가속화되면서 새 추세인 자율 주행차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브인포가 디지털 맵과 자동차 네트워킹, 오토 파일럿,위치 빅데이터 분야의 첨단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류는 이 때문에 미니아이가 나브인포로부터 투자받는 것 외에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나데일리는 미니아이도 컴퓨터 비전과 딥 러닝, 인공 지능(AI) 적용, 자동차 전장 및 센서 퓨전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나브인포의 비레이 수석 부사장도 "미니아이와의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미니아이의 노하우가 나브인포의 오토 파일럿 데이터 에코 시스템을 보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통해 자율 주행 시스템 대량 생산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이나데일리는 미니아이도 연내 자율 주행 L2(오토 파일럿 수준)와 L3(자동차가 스스로 피하는 수준)의 오토 파일럿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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