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의 4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5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 49.2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3월 제조업 PMI의 경우 예비치는 48.9로 집계됐으나 이후 확정치에서 49.2로 수정됐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둔화와 확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 이하는 경기가 위축됐다는 의미다.

이번 4월 제조업 PMI도 50을 밑돌면서 3개월 연속 일본 제조업 PMI는 50을 하회하게 됐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를 시작하는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주요 리스크로 남아있어 일본의 제조업은 성장하지 못하고 틀에 박힌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