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4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5월에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9일 보도했다.

ING의 아이리스 팡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더 둔화한 데다 이번 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중국 경제전망이 악화한 만큼 다음 달 중국 당국이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신규대출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중국 정부 당국의 연 목표치를 밑도는 만큼 중국 인민은행이 무역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수출업자나 기업들을 위해 선별적 완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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