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고급 식당-바 예약 사이트 인수
아멕스, 고급 식당-바 예약 사이트 인수
  • 선재규 기자
  • 승인 2019.05.1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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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 네트워크 인수 합의.."올여름 완료 전망"

레지, 2017년 에어비앤비 등 투자 때 7천만 弗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글로벌 카드 회사 아멕스가 고객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고급 식당과 바 예약 전문 사이트를 인수하는것으로 발표됐다.

아멕스는 15일(현지시각) 레지 네트워크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레지는 고급 식당과 바 예약 사이트와 앱을 운영하면서 식당 운영자들에게 월 249달러를 받고 테이블 관리와 고객 관계 등에 대한 온라인 툴도 제공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멕스가 고객에 대한 특전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 여행 보조 앱과 공항 라운지 이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기업, 그리고 영국과 일본에 각각 초점을 맞춘 식당 예약 플랫폼들도 확보했음을 상기시켰다.

아멕스의 모하메드 바디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3월 투자자 회동에서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디지털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널은 아멕스가 플래티넘 카드 고객에게 이미 고급 식당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음을 상기시켰다.

2014년 창업한 레지는 약 4천 개 식당과 연계해 월평균 약 1천40만 건의 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레지보다 덩치가 더 큰 경쟁사 오픈테이블은 5만 개가 넘는 식당과 연계해 월평균 1억2천만 명 이상에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교됐다.

1998년 창업해 지금은 북 홀딩스 계열이 된 오픈테이블은 지난 몇년 사이 레지 외에 옐프, 그리고 아마존 지원을 받는 세븐룸스 등과 치열하게 경쟁해왔다.

저널은 레지가 아멕스를 배경으로 오픈테이블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레지는 아멕스에 인수된 후에도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벤 레벤탈이 계속 운영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아멕스의 레지 인수는 올여름 완료될 것으로 저널은 전망했다.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도 2017년 레지가 1천300만 달러를 차입할 때 참여했다.

레지는 당시 회사 가치를 약 7천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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