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5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10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0% 감소보다 좋은 수치다.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지난 2월 20.7% 감소한 뒤 3월에 14.2% 증가했으나 지난 4월에 다시 2.7% 감소한 바 있다.

5월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4.0% 감소였다.

지난 4월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바 있다.

5월 무역흑자는 416억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36억5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4월 무역흑자 규모는 138억4천만 달러였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수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수입은 2.5% 감소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 수출입지표 발표 직후 6.9514위안까지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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