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상무부는 외국기업의 투자 금지 대상인 네거티브 리스트를 이달 말 새롭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달 말 새로운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해 해외 투자 개방 분야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네거티브 리스트는 원칙적으로 투자를 자유화하되 예외적으로 금지된 항목만을 열거하는 품목표로 네거티브 리스트에 기재된 부문 외에는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하다.

가오 대변인은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중국 상무부는 관련 이슈를 추가로 조사하고 개혁해 투자환경을 더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고 예측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 당국이 지난번 네거티브 리스트를 내놓은 것은 작년 12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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