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이 미국 국채보유국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다.

미국 재무부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월 일본의 미국 국채보유액은 1조1천200억 달러, 중국의 미국 국채보유액은 1조1천100억 달러를 기록해 일본이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됐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5월보다 미국 국채보유액을 210억 달러, 중국은 200억 달러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미국 국채를 보유한 국가는 영국이었다.

영국의 미국 국채보유고는 지난 5월 3천231억 달러에서 6월에 3천423억 달러로 증가했다.

중국이 이전보다 미국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입하지 않으면서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무역전쟁 때문에 미 국채보유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그러한 징후는 없는 상황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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