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 "실적, 예상 초과..소도시 초점 프랜차이즈 방식 운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토종 커피 체인 루이싱 커피가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버블티 부문 분사를 발표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에 의하면 루이싱 커피는 3일 버블티 분사를 밝히면서 중국 전역에서 차 음료에 초점을 맞춘 별도 점포망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나스닥에 상장한 루이싱 커피는 지난 6월 이후 중국 40개 도시에 3천여개의 새 체인점을 개설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루이싱 커피의 류젠 최고운용자(COO)는 차 비즈니스가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체인점이 주로 대도시에 위치한 데 반해 분사하는 차 전문점은 소도시를 주로 겨냥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직영이 아닌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 파트너에게 판매 데이터 접근과 기술 노하우 전수란 인센티브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신은 그러나 루이싱 커피가 지난달 공개한 IPO 후 첫 분기 실적이 여전히 전반적인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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