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이 재정 악화를 무릅쓰고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18일 보도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8월 재정지출이 7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를 기록해 경기 완화 정책을 내놓을 여력이 제한적이고 금융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있다면서도 경제 성장세가 강한 역풍을 맞고 있는 데다 무역 갈등 수준도 여전히 높기 때문에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중국 정부 당국이 특수목적채권이나 민관협력사업(PPP)과 같이 예산 외 방식을 이용해 지방정부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긴축정책을 펼쳐왔던 부동산 시장도 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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