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가금류 실적, 가장 탁월..산업도 '맑음' 지속"

애널리스트 "가전-바이오 의약품-식음료, 계속 견고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A주 종목 가운데 약 100개가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중국증권보가 29일 보도했다.

중국증권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 인포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윈드 인포에 의하면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A주 종목 가운데 493개사가 잠정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면서, 이 가운데 231개사가 수익 증가를 내다봤다고 전했다.

5G 기술과 가금류 종목의 실적이 가장 탁월하며, 산업 부문도 '맑음'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퍼스트 시프론트 펀드의 양더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증권보에 "가전, 바이오의약품, 식음료 부문이 계속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증권보는 이런 기업 수익 호조가 견고한 성장 및 소비 개선과 맥락을 같이하는것이라면서, 지난 1분기 성장이 연율 6.3%를 이뤘음을 상기시켰다.

중국증권보는 5개 기업은 순이익이 1천% 이상 증가했다면서, 핵심 비즈니스 확장과비용 절감, 그리고 정부 지원 덕택이라고 분석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