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 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IHS마킷에 따르면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51.3을 밑도는 결과일 뿐 아니라 8개월 래 최저 수준이다.

업황 기준선인 50은 44개월 연속 웃돌았다.

10월 차이신 합성 PMI는 52.0을 기록해 전월치 51.9를 상회했다.

차이신 합성 PMI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EBM 그룹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전반이 10월에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제조업 부문 성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수 및 해외 수요는 모두 개선됐지만, 기업 신뢰도가 여전히 약할 뿐 아니라 구조적인 실업 문제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여전히 문젯거리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종 애널리스트는 경제 성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기초가 더 굳건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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