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6일 오전 중국증시는 무역합의 기대감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35포인트(0.22%) 하락한 2,899.81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63포인트(0.10%) 내린 1,598.82를 나타냈다.

에너지 및 소재 관련 업종이 1% 넘게 밀린 탓에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 발언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증시를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중국 양측이 핵심 우려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1단계 무역합의의 남은 이슈와 관련해서도 양국이 계속 대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