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알리바바가 홍콩 기업 공개(IPO)의 초과 배정 옵션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보도한 바로는 알리바바는 전날 늦게 홍콩 증시에 제출한 자료에서 7천500만 주를 더 발행해 131억7천만 홍콩달러(약 2조94억 원)를 추가 차입한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에서 거래돼온 알리바바는 지난달 홍콩 이중 상장으로 약 112억 달러(약 13조3천800억 원)를 차입했다. 이는 올해 들어 이뤄진 IPO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알리바바는 2014년 뉴욕 상장으로 기록적인 250억 달러를 차입했다.
알리바바 주식은 홍콩에서 6일부터 거래된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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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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