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테슬라' 니오, 신규 차입 부심
'중국판 테슬라' 니오, 신규 차입 부심
  • 선재규 기자
  • 승인 2019.12.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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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니오 유동성 위기 심각..현금 5억 弗 불과"

창업자-CEO "비용 절감 노력 지속..경쟁력에 큰 자신감"

니오, 작년 美 상장 후 61%↓..시총 25억 弗..테슬라 780억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테슬라'를 겨냥하는 전기차 메이커 니오가 비용 감축 노력과 함께 신규 차입에 부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30일(이하 현지 시각) 전한 바로는 니오의 윌리엄 리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중국 선전 회견에서 "시장에 우려가 크지만, 리오 판매는 실질적"이라면서 "제품 경쟁력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니오를 창업한 리는 이어 지속적인 비용 감축 덕택에 내년에 니오 매출 총이익(매출액에서 매출 원가를 제외한 금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니오가 2014년 출범한 후 누적 적자를 약 60억 달러로 추산했다.

니오의 회계연도 3분기 적자는 3억8천100만 달러로 관측됐다.

니오는 30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니오가 내년에도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 규모를 12억 달러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은 17억 달러로 관측됐다.

리 CEO는 "비용 감축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내년 1분기 비용을 더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니오 보유 현금이 약 5억 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신규 차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탠퍼드 C 번스타인의 홍콩 거점 로빈 주 애널리스트는 "니오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의미 있는 규모의 신규 차입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니오는 29일 3번째 주요 모델인 EC6 SUV를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소비자 인도가 시작되는 내년 7월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니오 주식은 지난해 뉴욕 상장 후 61%가량 하락해 시가 총액이 현재 25억 달러에 불과하다. 반면 테슬라는 780억 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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