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 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10포인트(0.46%) 상승한 3,097.51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13.34포인트(0.75%) 오른 1,782.02를 나타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증시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지난 4일 올해 업무 지침을 통해 가계 예금의 주식투자 펀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구체적인 방침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중국 가계 저축의 일부만이라도 주식투자 펀드로 전환되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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