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정상적으로 생산..원자재 공급-선적도 순조롭다"

글로벌타임스 "월가의 조업 중단 관측과 상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전 세계를 불안하게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거점을 둔 중국 메모리 반도체 메이커가 정상 가동 중이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양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 코(YMTC) 대변인은 28일 글로벌타임스에 우한이 격리됐음에도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원자재 공급과 생산 물량 선적도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임직원을 신종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인 조치도 실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유수 반도체 메이커의 하나인 YMTC 조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조업 중단 관측과 상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지난 27일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로 춘제 연휴를 내달 2일까지 연장키로 했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따라 YMTC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메이커들의 조업에도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뉴욕 증시 반도체 관련주들이 지난 27일 하락했음을 상기시켰다.중국 증시는 춘제 연휴 연장에 따라 내달 3일 재개된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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